요즘은 학교에서도 생각을 정리할 때 마인드맵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. 마인드맵은
-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정리해 나갈 때 사용하기 좋은 방법으로,
- 생각의 흐름대로 시각적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어,
-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브레인스톰밍(brainstorm)을 하거나,
- 프로젝트처럼 작업을 나누면서 정리해 나갈 때 효과적인 방법이다.
나도, Java를 개발할 때 많이 사용하던 이클립스 IDE 기반으로 만들어진 Xmind를 예전에는 많이 사용하다가, 비용문제로 무료 오픈소스인 Freemind를 사용해 왔는데, 세련되지 못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사용할 때마다 좋은 인상이 남지는 않았던 것 같다.
Mac OS에서 윈도우를 돌아오면서 디자인이 예쁜 프로그램을 찾아보기 어려웠는데, MindAtom은 Mac용 App이 아닌지 의심이 될 만큼 디자인이 괜찮은 프로그램이어서 마인드맵 작업할 때 즐겁게 사용하고 있다.
무료여서 그런지 문서를 공동작업이나, 피드백 기능 같은 고급기능은 없지만, 대부분 상용프로그램의 체험판(Community version)에서 막아놓은
- 문서 저장 기능이나, 인쇄 기능도 있고,
- PDF, 이미지, 마크다운의 파일포맷으로 Export
하는 것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거의 없다.
또, SmartDraw, Draw.io같은 드로잉 프로그램이 아니라, XMind 같은 마인드맵 전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작성할 때 매우 편리하다.
1. MindAtom설치
윈도우용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찾아서 설치하거나,
winget으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.
winget install mindatom
2. MindAtom 사용법
화면이 직관적이니 기능이 복잡하지 않아 매뉴얼이나 설명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.
a. 마인드맵 생성
"Create"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메뉴바의 "+"를 선택하면 새로운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다. 처음 사용하면 보이는 "Quick Start"를 누르면 "Quick Start"예제를 볼 수도 있다.
b. 마인드맵 작성
MindAtom은 상단 메뉴 아래, 왼쪽 붉은색으로 표시해 놓은 A영역에 Outline, 검색과 변경하는 기능이 있고, 오른쪽 푸른색으로 표시해 놓은 B영역에 마인드맵을 작성할 때 변경할 수 있는 Style을 지정하는 영역이 있다. 각각은 맨 위에 양 끝에 있는 아이콘으로 영역을 숨기거나 보이게 할 수 있다.
"Quick Start" 마인드맵에 나타난 것처럼, 클릭하면 항목(노드)를 선택할 수 있고, 더블클릭하거나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편집을 할 수 있고, 드래그 앤 드롭으로 이동할 수 있고, Enter를 누르면 같은 레벨의 항목(노드)을 추가할 수 있고, Tab를 누르면 하위항목(노드)을 추가할 수 있고, DEL이나 Backspace키를 사용해서 삭제할 수 있다.
다른 마인드맵 App과 사용법은 거의 유사하고, 대부분 윈도우에서 표준으로 사용하는 키를 사용하고 있어 매뉴얼 없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,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쓰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.
도메인이 .com인 걸로 봐서 언젠가는 상용화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, 판매할 때 어떤 기능이 무료로 남아있을지 아직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 그때까지 잘 써 보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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